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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21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한·이탈리아 수교 130년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한국문화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 ‘고령화 가족’의 송해성 감독 등이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도 피렌체를 방문, 양국 영화계의 협력을 논의한다.

21일 열리는 개막 축하 리셉션에는 배재현 주이탈리아 대사와 라포 피스텔리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이 양국 대표로 참석하고, 한국의 신은주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최민식 특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최민식 특별전’에서는 ‘올드보이’등 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최민식은 RAI 이탈리아 TV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와 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가지며 공로상인 ‘피렌체 한국영화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지난해 ‘전도연 특별전’을, 2012년에는 ‘송강호 특별전’을 열어 유럽에서 한국 배우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단편을 포함한 총 52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허정의 ‘숨바꼭질’로 문을 열고,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가족’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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