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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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3월 20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한 이름은 가수 임창정이다.

# 역시 명품 발라더 임창정

가수 임창정이 20일 자정 5년 만에 정규 12집 앨범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흔한 노래’는 발표되자마자 멜론을 비롯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임창정의 여전한 인기를 드러냈다. 특히 철옹성같이 무너지지 않았던 소유와 정기고의 ‘썸’까지 제쳤다.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듯 임창정은 20일 오후 내도록 실시간 검색어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흔한 노래’까지 새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흔한 노래’는 헤어진 연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다른 보통 사람처럼 적당히 아파하며 조금씩 잊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에 담단한 목소리를 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인다.

임창정은 2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TEN COMMENTS, 임창정은 1997년 그룹 H.O.T까지 꺾으며 가요대상을 수상했던 주인공입니다. 데뷔 20년이 지났는데도 변치 않는 그의 발라드 감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게다가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에서는 180도 다른 음악적 색깔까지 훌륭히 소화합니다. ‘흔한 노래’를 부르지만 ‘흔한 가수’가 아닌 임창정의 진가가 느껴지시나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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