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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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의 영입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YG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 영입을 물밑 접촉했다는 보도가 이뤄졌다. 이 보도는 곧바로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일 오전 이번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유재석 영입 위해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다시 유재석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강호동 신동엽의 소속사인 SM C&C에서도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지면서 유재석을 두고 대형 기획사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유재석은 “고민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기획사들의 영입 제의는 대부분 유재석의 예능프로그램 대기실로 찾아와 대화하는 정도에 그치는 선이어서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다.

유재석 본인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인 기획사 체제가 장점도 있지만 여러 가지 신경 쓸게 많은 부분이 있고 기획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현재 본인의 1인 기획사 JS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이다.

왜 기획사들은 유재석을 원할까.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국민MC 유재석을 얻는다면 기획사가 얻는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먼저 유재석의 소속사라는 이유만으로 얻는 긍정적인 이미지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또한 외주 제작이 활발한 예능계에서 유재석이라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여기에 유재석을 따르는 후배 방송인들이 많기에 후속 영입 또한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다. 유재석이라는 네임밸류를 앞세워 소속 연예인을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무리하게 출연시키려는 시도를 하거나 방송사와의 눈치싸움을 유재석이라는 유명인으로 풀려고 한다면 오히려 유재석에게는 악재다. 유재석이 전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횡령, 배임 등의 사건을 보고 대형연예기획사에 회의를 느꼈다는 관계자의 지적도 있어 유재석의 소속사 향방은 더욱 오리무중이다.

분명한 건, 유재석의 소속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보아 유재석이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국민MC라는 점이 다시 한번 더 확인됐다는 점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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