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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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촬영 기간 동안 촬영현장 교통이 통제된다.

‘어벤져스2’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어벤져스2’ 양해각서 체결식 발표에 따르면, 오는 30일에는 마포대교(마포대교 1.6km 양방향 전면 통제 06:00~17:30)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 전면 통제, 06:00~18:00) 5일은 청담대교 북단램프(청담대교 북단 램프 전면통제, 04:30~17:30)가 통제된다. 6일은 강남대로(강남대로 진행방향 전면통제, 04:30~12:00), 7일부터 9일까지는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계원대사거리-계원대입구사거리 양방향 전면통제, 06:00~18:00)를 통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 통제가 이뤄질 주요 촬영지인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에 대해 서울시는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각 노선별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지와 함께 총 72개 버스 노선이 연관돼 있다.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가 32개 노선이 지나고 있고 마포대교가 14개 노선, 월드컵 북로에는 16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총 72개 노선에 대한 임시 버스 노선과 임시 버스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 미첼 벨은 “‘어벤져스2’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게 되면 도로 통제와 버스 우회 등이 진행된다.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약속드릴수 있는 것은 한국 스태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 영화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전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 수현이 비중 있는 캐릭터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5년 4월 개봉 예정.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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