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육아일기’에 등장한 14년 전 전지현
‘god 육아일기’에 등장한 14년 전 전지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3월 16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한 주인공은 전지현이다. 그런데 얼마 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 전지현이 아닌 14년 전 전지현이 화제가 됐다.
# 14년 전 전지현의 방부제 미모 화제…그런데 재민이는 지금 몇 살?
전지현이 지난 2000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god의 육아일기’ 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었다.
‘god의 육아일기’는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기 재민이를 god 멤버들이 함께 키운다는 콘셉트의 육아 예능프로그램. 현재 유행 중인육아 예능의 시초이기도 한 이 프로그램에 전지현은 당시 같은 소속사 식구인 god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출연했었다.
이 영상은 14년 뒤인 2014년 인터넷을 통해 다시 공개되면서 실검에 등극했는데, 14년 전에도 빛났던 전지현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보다는 앳된 모습이 보이지만, 14년 뒤에도 여전한 미모에 ‘별에서 온 그대’를 빗대어 “혹시 전지현이 외계인 아니냐”는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이 영상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재민이의 근황 역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재민이의 근황은 지난 해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바 있는데, 1999년생인 재민이는 현재 중학생으로 성장해있다고. 어린 시절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재민이의 어머니가 과거 god와 함께 한 영상을 여러 차례 보여줘서 자신이 god와 함께 한 일을 알고는 있다고 한다.
TEN COMMENTS, 그렇다면 재민이는 최근 ‘별그대’의 신드롬급 인기 속 천송이를 보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미모의 전지현에게 ‘밀당’하던 어린시절 자신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