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가 지상파의 벽을 무너뜨렸다
우사수가 지상파의 벽을 무너뜨렸다
우사수가 지상파의 벽을 무너뜨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가 KBS2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시청률을 앞지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우사수’ 20회는 3.5%(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분당 최고 시청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된 ‘우사수’는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기준으로는 3.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기록한 2.7%의 시청률을 앞섰다.

JTBC 측은 “밤 10시대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가 지상파 드라마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최고 시청률 2.8%), ‘그녀의 신화’(최고 시청률 3%), ‘네 이웃의 아내’(최고 시청률 3.6%)로 꾸준히 성장했고, ‘우사수’가 마침내 지상파 드라마까지 넘어선 것. ‘우사수’ 후속으로 김희애, 유아인이 출연하는 ‘밀회’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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