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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여가수 김추자(63)가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3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김추자는 4월 첫째 주에 새 앨범을 내고 오는 5월 16~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음반에는 송홍섭(베이스), 한상원(기타), 정원영(건반) 등 한국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송홍섭 씨는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녹음 결과가 상당히 좋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라는 유행어가 돌 정도로 70년대 김추자의 인기는 대단했다. 1969년 데뷔한 김추자는 신중현 사단 중 최고의 여가수로 육감적인 몸매와 사이키델릭한 창법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거짓말이야’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등을 히트시키며 당대의 여가수로 떠올랐다. 1980년에 정규 5집을 내고 1981년까지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다가 결혼 후 활동이 뜸해졌다.

작년부터 김추자 컴백에 대한 뉴스가 보도되면서 대중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졌다. 이번에 앨범 녹음이 완료되면서 김추자의 본격적인 컴백이 이루어지게 됐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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