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3년 3월 11일 오후 4시, 라미란이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이 됐다.

컬투쇼
컬투쇼
#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그는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미란은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종석의 여자로 불린 이유, 과거 신성우의 로드 매니저였던 남편을 만났던 사연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라미란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스크린 데뷔한 충무로 명품 조연배우로 이름난 인물이다. 영화 ‘괴물’, ‘음란서생’, ‘거북이 달린다’, ‘댄싱퀸’ 등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도 영화 ‘스파이’, ‘소원’, 무게’, ‘피끓는 청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EN COMMENTS, 영화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연기를 선보이시는 라미란 님! 라디오에서도 톡톡 튀는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시는 군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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