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앙큼한 돌싱녀’
MBC ‘앙큼한 돌싱녀’
MBC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술김에 행패를 부렸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4화에서는 나애라(이민정)가 차정우(주상욱)에 의해 누명을 벗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된 3화에서 나애라는 차정우의 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 이날 새벽 나애라는 회식 후 만취한 상태로 회사에 들어갔다. 마침 회사에는 정보유출 사건이 터졌고 나애라가 범인으로 몰리게 됐다.

차정우는 차에 부착된 블랙박스에 포착된 나애라의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 속 나애라는 차정우의 차 본네트 위에 올라가 주사를 부렸다. 나애라는 본네트에 ‘개ㅅ’라는 낙서를 남겼고 이를 본 차정우는 고심 끝에 나애라의 누명을 벗겨주기로 했다. 차정우는 “내 차를 세차할 일이 있어서 들렸다”며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길요한(엘)은 낙서를 지우고 있는 나애라에게 “뭐라고 쓰려고 했냐”고 물었다. 나애라는 “‘개성만점 대표님 파이팅’이라고 쓸려고 했다”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차정우는 “설마 나한테 쌍욕한거야?”라 말하며 ‘개ㅅ’의 뜻을 유추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C ‘앙큼한 돌싱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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