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NE1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투애니원(2NE1) 정규 2집 앨범을 집중 분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빌보드는 “지난 2013년 레게 장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발라드 ‘그리워해요’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투애니원이 이번 정규 2집 ‘크러쉬(CRUSH)’로 정체성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또한 빌보드는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 팝과 힙합 트랙으로 이루어져 투애니원의 이전 곡들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운드를 더했다”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컴백홈’은 레게 트랩 하이브리드 장르다”며 “서로 다른 음악장르의 결합으로 폭발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컴백홈’에 대해 “떠나버린 연인을 잡듯 묵직한 비트로 ‘컴백홈’ 을 외치는 파트와 ‘컴 베이비 베이비 컴 베이비 베이비(COME, BABY BABY, COME BABY BABY)’라는 가사와 함께 유혹하듯 속삭이는 파트가 눈여겨볼 만하다”고 평했다.

또한 빌보드는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과 수록곡 ‘해피(HAPPY)’의 뮤직비디오 2편도 함께 언급했다.

빌보드는 ‘컴백홈’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상향이라고 믿었던 가상 세계의 판타지를 부수고 탈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컴백홈’ 뮤직비디오와 전혀 다른 감성의 ‘해피’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투애니원의 밝은 면을 볼 수 있고 독특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LA를 누비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빌보드는 씨엘의 솔로곡 ‘멘붕’을 짚으며 “이 곡은 리한나 혹은 니키 미나즈가 장르 혼합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탄생했을 곡”이라며 독특한 장르적 특성을 설명했다.

미국 퓨즈 티비(FUSE TV) 역시 투애니원의 뮤직비디오를 집중 탐구했다. 퓨즈 티비는 “‘컴백홈’은 공상 과학을 테마로 ‘가상 낙원’을 가장한 미래 세계를 탈출하는 내용이다”며 “뮤직비디오는 투애니원 멤버들이 반란군의 쇄도를 선도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부디 속편이 있다고 말해달라”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퓨즈 티비도 빌보드와 마찬가지로 “‘해피’ 뮤직비디오에서는 시크하고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포인트다”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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