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 두 손 맞잡고 핑크빛 모드 포착

이다해(왼쪽), 이동욱

이다해(왼쪽), 이동욱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 이동욱과 이다해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호텔킹’ 제작진은 출연 배우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과 이다해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 중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호텔킹’ 배우들과 제작진이 호텔리어 서비스 교육을 받은 모습이다. 이날 ‘호텔킹’ 배우와 제작진들은 실제 롯데호텔에서 근무하는 매니저급 직원들로부터 간단한 근무복장 규정, 자세, 말투 등 기본적인 호텔리어 교육을 받았다.

극 배경이 호텔인만큼 배우들은 나란히 앉아 직접 실습에 참가해 호텔 직원들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았다. 이동욱은 극 중 총지배인 직함에 맞는 인사 자세를 위해 실습을 자처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자 “못하겠다. 너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동욱은 실습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45도 ‘각 인사’를 완성시켰다.

이날 교육을 진행했던 직원은 “호텔리어 교육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웃음이다. 이다해 씨는 그 기본 요소가 잘 갖춰진 것 같다”며 이다해를 칭찬했다.

임슬옹과 왕지혜 또한 적극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집중하며 완벽한 각 자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극 중 콤비로 등장하는 정석용과 박철민은 “우리는 흠 잡을 데 없는 자세인데 뭔가 이상하다”며 스스로 자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인 지일주와 쥬얼리 김예원은 질문에 척척 대답해 ‘커플 에이스’로 등극하기도 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킹’은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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