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좋아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하상욱 시인에 도전장

김성주 김구라 이경규(왼쪽부터)

김성주 김구라 이경규(왼쪽부터)

방송인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SNS 시인 하상욱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진행된 tvN ‘공유TV 좋아요’ 녹화에서는 SNS 스타 시인 하상욱의 재치만점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웹디자이너 출신의 하상욱 시인은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반전 글재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공감과 성원에 힘입어 두 권의 단편시집을 발표하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하상욱 시인은 제목을 맨 마지막에 공개해 반전 재미, 감동을 선사하는 기법을 선보여왔다. 최근 하상욱 시인은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에 분노한 마음을 ‘러시아 아시러’라는 짧은 글로 승화시켜 큰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진은 하상욱 시인 따라잡기에 나섰다. 출연진들은 고민 끝에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문구를 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최고의 입담꾼으로 유명한 이경규 김구라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박나림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레이디제인, 홍진호, 박나림, 비투비 육성재가 패널로 출연해 온라인 세상에서 발굴한 공감 아이템을 소개한다.

‘공유TV 좋아요’는 김성주 이경규 김구라 트리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SNS 예능으로 공유와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김성주의 진행에 따라 그날의 패널들이 공감 아이템을 공유하고 공감의 표시인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은 사연이 승리하는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세 MC의 하상욱 시인 따라잡기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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