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따뜻한 말 한마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지진희가 별거를 결정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20화 에서는 지난 화에 이어 송미경(김지수)과 유재학(지진희)의 추억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학은 이혼을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줄곧 송미경에 다정하게 대해줬다. 송미경은 아침 식사를 직접 가져다준 유재학의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혼하고 당신 보란 듯이 복수를 꿈꿨다. 근데 당신은 나 없어도 잘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미경은 그간 이혼 절차를 밟으며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던 모습과는 달리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송미경은 “당신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 있는데 이대로 같이 살기 너무 자존심 상한다. 당신 정말 못됐는데 왜 당신한테 가는 내 마음은 왜 멈춰지질 않는 거냐. 왜 잘해주는 거냐. 추억 여행 왜 하자고 했느냐”고 말하며 유재학을 원망했다.

송미경은 서울에 올라와서도 “감정은 왜 이리 너저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갈등했다. 이에 유재학은 “내가 감정 정리해주겠다”고 말하며 키스했다. 이어 유재학은 당당하게 “당신 아직 내꺼다”라고 말했고 김지수는 “키스하고 싶지 않단 거 거짓말 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보류했다. 유재학은 “1년 정도 별거하고 이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송미경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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