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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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에 머문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21일(현지시각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얻은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으로 224.59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BBC 등 해외 언론은 김연아의 은메달에 대해 ‘아쉬운 결과’라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믿을 수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라며 경기 내내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믿을 수 없다”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프랑스의 FR2도 점수 발표 전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한다”고 예측했으나 2위 발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SBS의 배성재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경기 결과에 대해 맹비난하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우릴 왜 초대한거냐”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라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게재하면서 비판 의견을 전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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