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고사 현장
‘참 좋은 시절’ 고사 현장
‘참 좋은 시절’ 고사 현장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참 좋은 시절’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한 고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여의도 KBS 별관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오현경,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진경, 박주형, 이엘리야, 김단율, 홍화리, 최권수 등 ‘참 좋은 시절’ 출연진을 비롯해 KBS 문보현 드라마국 책임 프로듀서, 연출자 김진원 PD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 신상윤 대표 등 약 100명의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고사는 분위기 메이커 류승수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류승수는 고사의 시작을 알리는 축문을 차분히 읽어나가며 “제작기간 동안 사고 귀신, 스케줄 펑크 귀신, 날씨 변덕 귀신, NG 귀신같은 잡귀는 촬영 현장에 얼씬도 못하게 지켜주소서”라는 유머 가득한 기원을 전했다. 이어 류승수는 “연기자들 스태프들 여러 사람들의 땀 맺힌 정성으로 ‘참 좋은 시절’의 대박을 뜻 모아 기원합니다”고 마무리했다.

출연진이 제를 올리는 식순에서는 윤여정의 권유에 이서진이 선두로 나서 고사상에 술과 절을 올리며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참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참 좋은 시절’ 파이팅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은 모든 배우들의 봉투를 일일이 걷어 직접 고사상에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참 좋은 시절’이 나와 내 가족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주말 안방극장에 새롭고 신선한 파장을 퍼뜨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 좋은 시절’은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주말극 복귀 작이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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