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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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의 남동생이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힐링캠프 인 소치(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규혁이 출연해 ‘빙상집안’이라 불리는 가족을 소개했다. 이규혁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피겨스케이트로 전향한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이규혁이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부모님에 대해 언급하자 MC 이경규는 “여동생도 피겨선수 아니냐”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규혁은 “남동생이다”라고 대답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이어 이규혁은 과거 동생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했으나 “부모님의 기습 경기장 방문이 운명을 바꿨다”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느날 경기를 관람하신 부모님께서 “둘이 경쟁하지 말고 한명은 피겨스케이팅을 해라”라고 말씀하신 것.

이에 이규혁은 당시 “1등을 하는 바람에 스피드스케이팅을 계속해야만했다”며 “스피드스케이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었던 피겨스케이팅을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동생은 피겨로 가면서 예쁜 누나들과 함께 하고 난 얇은 옷을 입고 스피드스케이팅을 해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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