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지난 14일 중국 상해 이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 두 번째 팬미팅 ‘2014 아시아투어 팬미팅 인 상하이 프레젠트(in shanghai present)’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이번 팬미팅에서 약 2,200명의 상하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종석은 지난 13일 입국과 동시에 홍챠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또 14일 팬미팅을 앞둔 이종석의 기자회견에는 상해미디어그룹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참석했다.
이종석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이해 선물처럼 등장한 뒤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종석은 진솔한 토크를 펼치며 즉석 추첨된 팬들과 게임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손수 준비한 선물을 주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종석은 1부에서 달달한 고백송인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고 2부에서는 절친한 친구와 함께 부르는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불렀다. 팬미팅의 마지막은 팬들에게 직접 쓴 이종석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종석은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종석은 “저를 보러 와주신 많은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밸런타인 데이에 저와의 팬미팅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길 바란다. 저 또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벅차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저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가제) 에서 천재 탈북의사 박훈 역을 맡았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웰메이드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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