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한국시간) 박승희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직후 JYJ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에 “런닝 뛰다 울뻔 했다. 멋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여자 멋지다. 축하해요. 흥분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포미닛 권소현도 트위터를 통해 “박승희 선수 경기보면서 눈물 났어요. 값진 동메달. 정말 멋있어요”라는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또 가수 가희도 자신의 트위터에 “박승희 선수. 마지막까지 씩씩한 모습에 완전 뭉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다. 진짜 멋있다”는 글을 게재해 박승희의 동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박승희는 결승전 경기 초반 선두를 이어갔지만 2위로 달리던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가 넘어지며 함께 빙판에 미끄러졌다. 결국 뒤에 달리던 중국의 리지안루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승희는 넘어진 후 다시 일어나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 값진 동메달을 얻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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