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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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가 ‘제3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에서 팬 투표 인기상을 , 가수 정준영과 로이킴이 노래방 인기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에서 엑소가 팬투표 인기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지난달 진행된 모바일 팬 투표에서 35만905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팬투표 인기상으로 호명되자 엑소 멤버 수호는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엑소 팬 여러분들이 주신 상이다.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항상 도와주시는 분들, SM 식구분들 감사드린다. 엑소 사랑하자”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 크리스는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중국에 있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중국어로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이어 시상된 노래방 인기상은 ‘먼지가 되어’를 부른 정준영과 로이킴에게 돌아갔다. 남자 솔로 신인상에 이어 두 번째로 단상에 오른 정준영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한 시간에 1만 5,000원을 내면서 노래를 부르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로이킴과 함께 영광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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