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4년만의 팬미팅 성료…“앞으로도 쭉 직진하겠다”

’2014 장근석 프러포즈’ 현장의 장근석

’2014 장근석 프러포즈’ 현장의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4년만의 국내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장근석의 팬미팅 ‘2014 장근석 프러포즈’는 3천여 명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근석은 4년 만에 국내에서 갖는 팬들과의 시간인 만큼 이번 팬미팅은 마치 함께 캠핑장에 여행을 온 듯이 편안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무대들로 꾸며졌다. ‘비기닝 2014 위드 유(Beginning 2014 with you)’라는 코너에서는 스타일, 타임, 무비 등 12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평소 본인의 생활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과 긴밀한 교감을 나눴고, 토크와 노래가 결합된 뮤직 토크를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터키, 이스라엘,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장근석은 앵콜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선사해 팬미팅의 백미를 장식했다. 하얀색 턱시도를 입고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멘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근석은 프러포즈송을 열창했고, 이어 팬들의 계속되는 커튼콜에 다시 등장한 장근석은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를 꾸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김재중은 노래를 불러 장근석과의 두터운 친분관계를 드러냈다.

장근석은 팬미팅을 마친 뒤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다. 오늘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제가 팬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힘을 얻었다. 진짜 고맙고 감사드린다. 항상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만큼 책임감 있게 선택하고 행동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쭉 직진 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트리제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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