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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의 전인권이 10여년 만에 단독 콘서트 ‘걷고, 걷고’를 연다.

최근 홀로서기에 나선 전인권은 3월 7~9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자신의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

전인권은 재작년 5월 최성원, 주찬권과 함께 들국화를 재결성했다. 극적으로 부활을 알린 들국화는 이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등 한국의 대표적인 록페스티벌을 포함해 약 서른 번의 공연을 가졌다. 들국화를 기다려온 기존 팬들부터, 들국화를 처음 보는 관객들이 들국화의 공연을 보며 울고 웃었다.

들국화는 작년 10월 새 앨범의 완성을 앞두고 드러머 주찬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작년 12월에 발매된 앨범 ‘들국화’는 별다른 활동 없이 공개 첫 날 초도물량이 매진되는 등 사랑을 받았다. 들국화의 활동이 멈추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전인권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오른다.

전인권 콘서트 ‘걷고, 걷고’ 에는 들국화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한국 최고의 연주자들인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편곡과 연주를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과거 전인권과 듀엣 앨범을 내는 등 30여년의 세월을 함께한 음악적 동지이기도 하다. 이들 관록의 연주자들과 함께 20~30대 패기 넘치는 연주자들이 함께 밴드를 이뤄 들국화와 전인권의 음악을 재해석해낼 예정이다.

전인권은 최근 활동에서 보여준 것 같이 완전히 부활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명불허전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들국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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