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은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감자별’ 67회에 깜짝 등장한다. tvN은 “평소 밝고 톡톡 튀는 매력의 최은경을 눈여겨보던 김병욱 감독이 직접 출연을 제의해 이번 카메오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은경이 이전에 시트콤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연기력과 밝고 유쾌한 이미지가 이번 ‘감자별’에 등장하는 ‘무한 긍정녀’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져 제작진 모두 최은경을 적극 추천했다”고 전했다.
극중 최은경은 도상(김정민 분)의 사촌누나이자 아무리 힘들고 불행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의 신 은경’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은경은 사업이 망하거나 조카가 다쳐 코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불행 중 다행인 건”이라고 말하며 초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키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또다른 아나운서 출신 배우인 최송현과 최은경의 호흡이 어떨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최송현은 극중 도상의 아내 노보영 역을 맡고 있어 도상의 사촌누나로 등장하는 최은경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았다”며 “서로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주고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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