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B.A.P의 단독 콘서트의 티켓이 5일 오후 8시를 기해 오픈한다.
티켓 오픈 일정과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광활한 우주에 자리 잡은 지구와 함께 B.A.P의 상징과도 같은 마토키의 형태를 닮은 우주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음악으로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B.A.P의 패기와 하나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공연 타이틀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B.A.P LIVE ON EARTH)’의 에너지를 반영하고 있는 디자인이다.
B.A.P는 지난 해 데뷔 1년여 만에 최단 기간 단독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미국의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4만 명을 대상으로 일본에서도 아레나 투어를 펼쳤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B.A.P는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 중 상당수가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낸 이번 앨범은 한터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미국 앨범 차트(itunes top 100 album chart)에도 44위로 진입했다. 또한 총 12개국에서 100위권 안에 들었다.
정규 앨범으로 2014년의 포문을 연 B.A.P는 금주 음악방송을 통해 타이틀곡 ‘1004(Angel)’의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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