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이해리 에일리 디아, 여가수들 ‘렛 잇 고’ 열풍

이해리(위), 에일리

이해리(위), 에일리

걸그룹 씨스타 효린, 다비치 이해리, 가수 에일리 등 여자 가수들이 영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열창했다.

지난 1월 29일 ‘샤넌의 작은 음악회’에 출연한 에일리는 ‘렛 잇 고’ 1절을 열창했다. 이해리는 풍부한 감성과 함께 청아한 보이스로 가창력을 뽐냈다. 에일리도 지난 1월 17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렛 잇 고’를 불렀다. 에일리는 유창한 영어 발음과 함께 폭발력 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가수 디아도 지난 3일 소속사 위닝인사이트 엠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렛 잇 고’를 열창한 영상을 공개했다. 디아 역시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배우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렛 잇 고’는 디아가 부른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 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를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 팟세”라는 글을 게재해 칭찬했다.

앞서 효린은 ‘렛 잇 고’의 한국어 버전을 열창해 영화 크레딧 엔딩곡으로 사용됐다. 효린의 한국어 버전 ‘렛 잇 고’는 디즈니 본사 측의 요청을 받아 국내 음원 발매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겨울왕국’은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극 중 주인공 엘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이디나 멘젤이 부른 ‘렛 잇 고’ 원곡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샤넌의 작은 음악회’ 유투브영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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