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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천사’ 션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션은 오는 4일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1km당 1만원 적립을 기준으로 1만km를 달려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그가 3개의 철인 3종 경기, 3개의 7km 마라톤, 14개의 10km 마라톤 등 총 20개의 대회에서 완주하고 이를 위한 연승량을 통해 목표했던 1만km를 달성함으로써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3일 션은 기부금 전달 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션은 트위터를 통해 “3개의 발톱이 빠지고 뛰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뛰고 또 뛰었더니 1년 동안 1만km를 뛰었다. 하루 500명 정도의 장애어린이들이 와서 치료받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그려나갈 수 있는 공간. 저는 이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만원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루에 만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그런 마음이 1만개가 모이면 어린이 재활병원이 지어진다. 2014년에도 장애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션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션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건립하려고 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이번 달 착공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은 2011년 이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11월 아내 정혜영의 이름으로 약 2,011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듬해 2월부터 하루에 만원씩 365일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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