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가족
‘미스코리아’ 이연희 가족
‘미스코리아’ 이연희 가족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이연희의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반대하던 가족들이 마음을 돌렸다.

29일 ‘미스코리아’ 측이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에는 오지영(이연희)의 합숙 호텔까지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싸가지고 온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오빠 네 남자와 그들 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오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네 남자는 오지영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머리를 자르겠다는 협박까지 하며 반대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오지영의 아빠와 삼촌은 찬성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반대하던 할아버지도 마음을 움직여 오지영의 면회를 오게 된 것.

오지영 가족들의 면회 장면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그 동안 합숙 장면을 촬영하느라 이연희와 네 남자들은 함께 만나는 장면이 없어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만났다. 이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부둥켜 안고 안부 인사를 물으며 기뻐했다. 특히 네 남자들은 진짜 딸을 걱정하듯 매일 밤샘 촬영에 지쳐있는 이연희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애틋함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 “오랜만에 오지영의 가족이 다 모여 촬영현장까지 웃음바다가 됐다. 극중 배역이지만 이미 실제로도 끈끈한 가족보다 더한 정으로 뭉쳐 있는 미스코리아 팀이다. 단단하게 뭉쳐져 하나가 되어 있는 팀워크로 더욱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13회에서는 실제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한 미스코리아 전야제 무대를 공개한다. 방송은 29일 오후 10시.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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