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또 하나의 약속’ 노개런티 출연, 흥행 수익도 기부할 것”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배우 박철민이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꽁트의 제왕’코너에 출연한 박철민은 “‘또 하나의 약속’은 개인 투자로 올리는 영화다. 큰 영화라면 (여러) 간섭이 있겠지만 여러분의 입김이 중요한 여러분의 영화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박철민은 “‘또 하나의 약속’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며 “러닝 개런티도 기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출연료에 대해 “영화 자체는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하지만 관객 수가 70만명이 넘을 경우 10%의 지분을 받게 된다”며 “영화가 잘 된다면 기꺼이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철민은 박수를 받자 “이 박수는 만 여명의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끔씩 영화 제작을 위해 성금을 보내준 분들의 사연을 읽으니 울컥했다. 철없고 속물같은 제가 조금이라도 성장한다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철민은 반도체 공장 백혈병 피해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 ‘또 하나의 약속’에서 피해자의 아버지 한상구 역을 맡았다. 개봉은 2월 6일.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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