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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한국과 일본에서 약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투어를 마쳤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일본 6대 돔 투어 콘서트에서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빅뱅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총 3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일양국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로 1년여 만에 한국에서 완전체로 다시 뭉친 빅뱅은 시야 제한석까지 가득 채우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해 빅뱅은 지드래곤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대성의 일본투어, 승리의 솔로 앨범과 일본 활동, 태양의 솔로 활동, 탑의 영화 ‘동창생’ 개봉과 솔로곡 발표 등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선보였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등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빅뱅의 히트곡들은 물론 올해 발표한 개개인의 솔로곡과 빅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새로운 레퍼토리까지 총 25곡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솔로 활동과 해외 공연으로 인해 완전체로서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 빅뱅은 공연이 헤어짐이 아쉬었던지 앙코르까지 총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국내팬들과 회포를 풀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온 빅뱅의 콘서트는 이제 한 해를 시작하는 연례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나 개개인의 솔로 활동으로 한층 성숙된 역량들을 갖추게 된 빅뱅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에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이 올해 여름 빅뱅의 정규 3집을 발표할 것임을 공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빅뱅의 새 앨범이 될 예정이다.

빅뱅 콘서트에서는 팬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매년 빅뱅의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 온 빅뱅의 팬들은 올해에도 한국은 물론 페루, 태국, 터키,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필리핀,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쌀화환 6,658kg과 계란 900개, 라면 4,380개, 연탄 1,100장, 분유 48통 등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빅뱅은 정규 3집 발표 전까지 태양의 솔로 앨범 발표와 탑의 ‘타짜2’ 출연 등 개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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