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극중 은수가 처한 현실을 담백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지아가 극중 은수가 처한 현실을 담백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지아가 극중 은수가 처한 현실을 담백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SBS 주말 특별드라마‘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의 이지아가 희로애락을 아우르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세결여’ 22회에는 갑작스런 임신소식에 당황하는 은수(이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남편의 외도로 불안정한 시기에 임신을 해 괴로워했다. 이런 은수를 표현하는 이지이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눈물연기부터 담담하게 대사를 이어가는 담백한 생활연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캐릭터 속 절제된 모습 뒤에 숨겨진 고독을 진심이 담긴 대사와 응어리진 감정을 토해내며 현실감 있게 오은수가 처한 상황을 표현해내고 있는 이지아는 ‘세결여’ 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 자연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날 이자이의 열연에 힘입어 ‘세결여’는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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