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설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설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설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신드롬을 일으킨 ‘응사’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케이블채널 tvN은 설 연휴인 오는 31일 특집 프로그램 ‘노래로 응답하라 1994’를 방송한다.

이 방송에는 정우, 김성균, 유연석, 바로, 민도희 등 ‘응사’ 출연진들이 출연한다. 녹화는 지난 20일 상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3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진행됐다.

뮤직 토크쇼 콘셉트의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은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특별한 토크를 나눴다. 전현무, 최은경, 신봉선, 주영훈이 MC군단을 맡아, ‘응사’ 출연진들과 드라마 속 장면들을 더욱 빛나게 만든 ‘너에게’, ‘그대와 함께’, ‘운명’, ‘행복한 나를’ 등 OST에 대한 저마다 지니고 있는 스토리와 느낌 등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함께 드라마 ost를 되새기고 있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함께 드라마 ost를 되새기고 있다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함께 드라마 ost를 되새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기영, 김예림, B1A4, 하이니 등 가수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출의 이길수 PD는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사랑을 얻는 추억의 노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 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토크쇼가 될 것”이라며 “특히’응사’ 드라마 속 배우들과 OST 주인공들이 함께 하는 만큼 더욱 특별한 볼거리가 나왔다.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1990년대를 배경으로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린 작품.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을 주축으로,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인 이슈와 소품, 패션, 음악 등 추억을 자극하는 당시의 문화를 담아내며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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