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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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의 일명 ‘해결사 검사’ 전 모 춘천지검 검사가 구속 기소됐다. 22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성형외과 원장 최 모씨에 대한 협박과 무료 재수술 강요, 금품 갈취 혐의(공갈,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전 검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감찰본부는 수술 요구가 검사의 권한 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직권남용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감찰본부에 따르면 전 검사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지난 2013년 3월까지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총 5회에 걸쳐 직접 찾아가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최 씨에게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잘 처리되도록 도와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병원을 압수수색 할 것”이라 위협했다. 당시 에이미는 수술 부위를 지속적으로 치료받아야 했지만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되며 치료를 받지 못해 수술 부위가 덧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 유예로 풀려난 에이미는 최 씨를 찾아가 덧난 부위를 치료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최 씨는 재수술을 거부했다.

이에 에이미는 전 검사에게 부탁했고 전 검사는 700만원 상당의 무료 재수술과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보상비 명목으로 약 2,000여 만원을 받아 에이미에게 전달했다.하지만 전 검사는 최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최 씨의 여비서 김 모씨로부터 “에이미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듣고 3,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는 21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전 검사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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