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위), 임수향
‘감격시대’ 김현중(위), 임수향
‘감격시대’ 김현중(위), 임수향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 김현중과 임수향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감격시대’에서는 어른으로 성장한 신정태(김현중)와 데쿠치 가야(임수향)의 등장이 예고됐다. 1회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두 사람을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회에서 타고난 싸움꾼으로 변신해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 김현중은 강렬하면서도 고독한 눈빛, 묵직한 톤으로 내뱉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현중은 10여분 안팎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마초적인 매력과 상남자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강력 카리스마로 무장한 김현중의 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모았다.

22일 ‘감격시대’ 제작사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김현중은 구릿빛 피부에 가죽 점퍼 차림으로 넘치는 야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 속 김현중은 가죽 장갑을 낀 손으로 목을 찍어 누르며 상대를 압박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어둠으로 감싸인 적막한 방 안 가느다란 촛불에 비춰진 임수향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어느 새 바뀌어버린 그의 신분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성인 배역들의 등장으로 더욱 본격화된 이야기와 한층 진화된 리얼 액션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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