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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2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 (Truth or Dare)’으로 전격 컴백해 기대를 모은다.

가인은 21일 1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인 가인은 솔로 1집과 2집을 통해 걸그룹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재작년 10월 발표한 ‘토크 어바웃 S (Talk About S)’의 타이틀곡 ‘피어나’를 통해서는 발군의 퍼포먼스와 함께 여성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새 앨범에서는 여자가수로서 혹은 한 여자로서 가인을 바라보는 외부적인 시선들이나 소문들, 그리고 가인 자신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담고 있다. 특히 가인만이 할 수 있는 가식 없는 고백들도 담을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는 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펑키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가인이 펼쳐왔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는 동시에, 한층 성숙하고 진화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전했다.

공개된 티저 사진은 가인의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촬영됐다. 타인의 주관적인 시선에 담긴 가인이 아닌,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고 가감 없는 모습을 통해 보다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새 앨범은 가인의 솔로 앨범을 함께 만들어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민수 김이나 작곡 작사 황금콤비가 다시 한 번 손잡아 1~2집의 음악적 시도를 뛰어넘는 결과물이 기대된다. 신보는 이달 27일 수록곡 선공개로 첫 베일을 벗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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