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1박2일’ 정준영
’1박2일’ 정준영

가수 정준영이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드는 잔머리 4차원 요물 막내로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1박 2일’은 겨울방학 특집으로 꾸며져 경기도 북부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적재적소에서 잔머리를 굴리고 변함없는 4차원 행동을 선보였다.

정준영은 지압판 3단 멀리뛰기에서 7m에 가까운 거리를 뛰고 영수증 뽑기 신에 등극하며 형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에 신입 피디는 “준영 씨. 문제 삼지 않을게요. 무슨 짓을 했어요?”라고 말하며 멤버들 마저 “너 봤어?”라며 정준영을 의심했지만 그는 “위에 것은 짧게 자르고 밑에는 길게 잘랐잖아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각기 다른 영수증의 길이를 미리 파악했다가 뽑는 재치를 발휘한 것. 이에 멤버들은 “준영아 정말 고맙다”라며 정준영을 칭찬했다.

정준영의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행동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식사를 마친 새벽 3시 30분 신입피디가 고단함에 단잠에 빠져있자 정준영은 몰래 옆으로 가 셀카를 찍는 대범함을 보인 후 형들을 선동해 잠자리 복불복을 뛰어넘으려는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정준영은 대선배이자 월드스타 비가 모닝엔젤로 등장한 순간 대뜸 비에게 “어디 정 씨 세요?”라고 물어 당황케 만들었고 비는 “후배가 이런 거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은 다음 주 방송에서 다섯 번째 여행지 경북 울진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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