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3′
SBS ‘K팝스타 시즌3′
SBS ‘K팝스타 시즌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3′)가 절반이 탈락한다는 초강수를 내걸고,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다.

‘K팝 스타 3′는 오는 19일 방송될 9회 분에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와 함께 운명을 가르는 ‘캐스팅 오디션’을 시작한다.

‘캐스팅 오디션’은 YG-JYP-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직접 선택하는 라운드다. 세 심사위원이 가창력만이 아니라 각 회사와 색이 맞는지, 잠재된 가능성과 매력 등 다양한 모습을 종합적으로 고려, 참가자들을 캐스팅하는 것. 암묵적으로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오던 세 심사위원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게 되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셈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 오디션’은 절반에 가까운 탈락자들이 발생하게 되는 파격적인 룰이 적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에게 각각 6장, 총 18장의 캐스팅 카드만이 주어지는 것. 이로 인해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통과하게 될 참가자 인원의 약 절반 정도만이 캐스팅에 성공한다.

또 이번 ‘캐스팅 오디션’은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결과를 토대로 그룹-개인으로 나눠, 캐스팅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라운드인 만큼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 것. 최상의 조합이라고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공통의견이 모아진 조는 구성원들의 동의하에 한 팀으로 캐스팅, 결승까지 팀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제작진은 “이제까지 라운드에서 가능성-잠재력-성장성 등을 봐왔다면,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YG-JYP-안테나뮤직, 각 3사에 맞는 색까지도 고려된다”며 “매 라운드마다 더욱 혹독한 평가 잣대가 이어짐에도 그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주는 참가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더욱 손에 땀을 쥐게 될 9회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회 분에서는 ‘시크공주’ 브로디, ‘부산소년’ 정세운 등 주목받은 참가자들이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대거 탈락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펼쳐졌다. 여기에 한희준, 남영주, ‘알맹(Almeng, 최린-이해용)’ 등의 ‘팀미션 파이널 매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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