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김수현이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김수현이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배우 김수현도 중화권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도민준을 연기하는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4일 기준, 중국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 꼽은 오늘의 남자 배우 부문에서 김수현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상속자들’의 이민호, 대만 톱스타 임지령이 자리했다. 김수현의 인기는 중화권 내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높은 인기에서 비롯됐다. 바이두 한국 드라마 부문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는 대목.

더불어 김수현을 향한 중국의 관심은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PPTV 조회수 에서도 드러난다. 현재 PPTV ‘별에서 온 그대’ 조회수는 756만여 건, ‘해를 품은 달’은 130만여 건에 달한다. 현지 팬들이 실시간으로 김수현의 출연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외에도 김수현의 공식 웨이보와 바이두를 포함한 중국 포털 사이트 내 생성되어 있는 김수현 커뮤니티의 집계 가능한 회원수가 14일 기준 92만 명을 육박하며,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중국에 김수현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방영 당시보다 현지 언론 및 광고, 공연 관계자들의 관심이 훨씬 뜨거운 상태”라면서 “현재 중화권 유력 신문, 방송 매체 인터뷰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종영 이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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