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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정준일, 재주소년, 권순관이 한 무대에 올라 여성 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따.

세 팀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민트페이퍼 기획콘서트 ‘라이브 아이콘 5(live ICON 5)’ 무대에 오른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세 팀은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트 출신의 정준일은 오는 16일 제대 후 첫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3년 만에 재결성한 재주소년은 ‘라이브 아이콘 5’이 첫 공식 컴백 무대다. 솔로 앨범 ‘어 도어(A door)’를 통해 성숙한 음악을 선보인 노리플라이 출신의 권순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공연을 주최한 민트페이퍼 측은 “이번 공연은 해체 이후 3년 만에 재결성한 재주소년의 첫 공식적인 무대이자, 감성 음악 씬의 대표적인 애증(?)관계인 권순관, 정준일이 라이브 아이콘 2 이후 오랜만에 한 무대에 오르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관심 역시 높다. 공연 소식을 접한 이들은 SNS 상에서 “미친 라인업이다” “진심으로 가고 싶다” “이거 정말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은 서로의 단독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르기도 하는 등 교류가 있었으나, 세 팀 모두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팀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순관은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면모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주소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공연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했으며 정준일은 “200년? 어쩌면 2,000년 안에 다시없을 공연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09년 루시드폴, 언니네 이발관, 이지형의 라인업으로 시작한 기획공연 ‘라이브 아이콘’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을 기획하는 민트페이퍼의 브랜드 공연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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