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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과 손수현이 출연한 ‘원조 발라드퀸’ 왁스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 속 손수현은 청순한 외모와 이목구비, 볼에 있는 점까지 일본 인기배우 아오이 유우와 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9월 버스커버스커 2집 앨범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국의 아오이 유우’로 떠오른 손수현이 다시 한 번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것.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라드 여왕으로 군림해온 왁스는 데뷔곡 ‘엄마의 일기’를 비롯해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황혼의 문턱’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국민 언니’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5년 만에 컴백하는 왁스가 가요계에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손수현이 출연한 왁스의 신곡 ‘코인 런드리(Coin Laundry, 사랑한 적도 없는)’ 뮤직비디오는 베테랑 CF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애틋한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다뤘다. 왁스는 기존에도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로 사랑받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도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 런드리’는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아이돌밴드 ‘더 콜링(The Calling)’ 출신 빌리로 구성된 프로덕션팀 ‘엠버 글로우’가 작업한 곡으로 애절한 ‘왁스표’ 발라드 넘버를 들려줄 예정이다. 깨끗하게 씻어내는 동전 세탁기처럼 사랑한 기억조차 지우고 싶은 애달픈 여자의 심경을 대변하는 가사가 담겼다. 이 곡은 9일 정오 발매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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