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영화 ‘변호인’
영화 ‘변호인’

영화 ‘변호인’이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6만 57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02만 5,851명을 기록하며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26일), ’7번방의 선물’(25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변호인’은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등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수 1,362만)의 800만 돌파 기록을 6일 앞당긴 속도를 보이고 있어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