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왼쪽) 임상아
이휘재(왼쪽) 임상아
이휘재(왼쪽) 임상아

방송인 이휘재가 첫사랑으로 배우 겸 가수 임상아를 꼽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휘재는 자신의 첫사랑이 임상아였다고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강남역에 갔는데 일일찻집에서 예고 무용과 여학생들을 만났다”며 “그 중 너무 예쁜 친구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대시를 했다. 그 친구에게 용기를 내 ‘나 너와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안돼. 나 대학갈거야. 우리 친구하자’고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휘재가 좋아했던 예고 여학생은 바로 임상아였다. 임상아는 지난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국적이면서 도회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임상아는 영화 ‘복수혈전’, ‘형제의 강’에 출연했으며 히트곡 ‘뮤지컬’의 주인공이다. 임상아는 지난 1999년 잠정 은퇴 이후 미국으로 가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현재 임상아는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해 15개 국가에서 55개 매장을 확보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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