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마녀사냥’ 출연
정경호 ‘마녀사냥’ 출연
정경호 ‘마녀사냥’ 출연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정경호의 JTBC ‘마녀사냥’ 출연 당시 발언이 화제다.

3일 정경호와 수영의 소속사 양 측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 정도 된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 모두 부인했다.

정경호는 지난해 10월 11일 방송된 ‘마녀사냥’ 11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경호는 “최근 라디오를 진행하다 흥분해서 말실수를 했다”고 열애 고백을 했다. 당시 정경호는 라디오에 출연해 열애 상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호는 연인의 직업을 궁금해하는 MC들의 질문에 “뭐하는 지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 말은 괄호 열고 연예인이라는 뜻이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당시 MC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녹화하는지 모르겠다는 뜻이냐”, “이 시간에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냐”며 정경호를 놀렸다. 정경호는 MC들의 장난에 당황해하며 부인했다.

3일 열애 사실이 밝혀지자 정경호가 당시 수영임을 밝히지 못해 얼버무렸던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