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배우 이범수
배우 이범수

배우 이범수가 남대문에 등장 했다.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 중인 이범수가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 됐다. 사진에서 이범수(권율 역)는 실제 국무총리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윤시윤을 비롯한 수행원들과 함께 남대문 시장에 등장한 이범수는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고충을 들어주는 총리의 모습을 진지하게 연기했다. 좌판 대에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윤아(다정 역)에게 줄 선물은 아닐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26일 이뤄진 남대문 시장 촬영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이 이범수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남대문 시장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이에 이범수는 열연으로 보답,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범수는 시장 상인들에게 농담을 건네고 구경 나온 시민을 향해 젠틀 미소를 선사하는 등 실제 총리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총리와 나’ 제작진은 “추운 날씨에 진행된 야외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범수가 권율 총리에 완벽하게 몰입해 빠르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촬영 뒷 얘기를 전했다.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이범수와 윤아에 베스트커플상과 여자우수연기상을 안겨준 ‘총리와 나’는 국무총리 권율(이범수)과 신입 기자 남다정(윤아)의 코믹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매주 월화 오후 10시 KBS를 통해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rk
사진제공. 더틱톡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