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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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SBS ‘연기대상’에서 5관왕에 올랐다.

이민호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민호는 지난해 ‘신의’로 2011년 ‘시티헌터’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또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 베스트드레서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상속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민호는 수상소감을 통해 “올해는 저보다도 ‘상속자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무척 행복하다”며 “가슴에 박히는 대사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연기할 수 있는 기쁨을 알게 해주신 김은숙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상속자들’을 통해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진실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따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이보영, 김우빈의 사회로 진행됐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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