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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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의 출연을 놓고 고심 중이나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30일 오전 한 매체는 “이승기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시놉시스를 받고 검토 중인 것을 사실”이라며 “아직 작품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지난주에 시놉시스를 받았다”며 “일부 매체가 보도한 것처럼 아직 출연 여부를 논의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2012)와 ‘구가의 서’(2013)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승기는 올 하반기에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까지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 왔다.

이승기가 출연을 놓고 고심 중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내년 2월 방송될 ‘쓰리데이즈’의 후속으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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