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왼쪽), 설리
주원(왼쪽), 설리
주원(왼쪽), 설리

배우 주원,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영화 ‘패션왕’에서 호흡을 맞춘다.

‘패션왕’ 제작사 와이랩 측은 27일 “주원, 설리가 ‘패션왕’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주원은 주인공 우기명 역을 맡았으며, 설리는 여자주인공 곽은진 역을 맡았다. 또 배우 김성오는 우기명의 정신적 멘토 김남정 역에 캐스팅됐다.

‘패션왕’은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한 작품으로, 고등학생 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패션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물로, 웹툰은 주간 조회수 4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각본은 만화 스토리작가 윤인완이 맡았다. 윤인완 작가는 만화 아일랜드와 신암행어사의 원작자로최근에는 웹툰 ‘시척살’을 선보였다.

‘패션왕’은 2014년 1월 중순 크랭크인될 예정.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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