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왼쪽), 거미
휘성(왼쪽), 거미
휘성(왼쪽), 거미

가수 휘성과 거미가 합동콘서트 ‘두 잇(Do It)’의 두 번째 공연을 마쳤다.

지난 24일 울산 KBS홀에서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휘성은 겨울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된 ‘사랑은 맛있다’로 개인무대를 시작한 뒤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도중 크리스마스 송 ‘노엘’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날 공연에서 휘성은 “20대의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콘서트와 스케줄로 보냈고, 30대에 들어서자마자 군대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며 “제대 후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 역시 지금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 다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휘성은 ‘가슴시린 이야기’, ‘불치병’, ‘위드미(With me)’, ‘안되나요’, ‘인썸니아(Insomnia)’ 등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2회에 걸쳐 진행 된 이날 공연에서 휘성과 거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물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휘성과 거미는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여러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며 ‘울면 안돼’,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 등 13명의 세션과 함께 장난감 악기로 연주하는 스페셜 캐럴 무대를 선보였다.

또 휘성과 거미는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무대, 1999년대 히트곡 메들리 무대, 색다른 아카펠라 무대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펼쳤다.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 잇(Do It)’은 오는 29일 대구(경북대 대강당)에 이어 31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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