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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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장동건과의 재회 바람을 전했다.

24일 SBS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맡게된 김우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우빈은 “장동건 선배님과 다시 한 번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다”며 “한 번이라도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지난 2012년에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뵐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에는 영화 ‘친구’에서 친아버지로 설정된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 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팬이신데 기회가 된다면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서 다시 한 번 뵙고 싶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SBS 연기대상 MC에 대해 “몇몇 시상식에는 참석했지만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는 처음이라 영광이면서도 신나고 떨린다”며 “더구나 MC 자리라 많은 선배님들 앞에 서는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많이 준비해서 이휘재 선배님과 이보영 선배님을 따라서 열심히 그리고 매끄럽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인기를 얻었던 2013년에 대해 “뱀띠인데 올해 초 뱀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빌었다”며 “그런데 강신효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께서 ‘상속자들’에 출연시켜 주신 것을 비롯해 정말 바쁘게 한해를 보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기대해주시고 부응해주신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우빈과 함께 방송인 이휘재, 배우 이보영이 진행하는 ‘2013 SBS 연기대상’은 SBS TV, 공식 유투브와 공식 트위터, 홈페이지와 POOQ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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