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재석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재석이 34.6%의 지지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 했다.

앞서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2005년부터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을 비롯,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해피투게더’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재석에 이어 2위에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올랐다. 신보라는 지난해 조사에서 10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15.8%의 지지를 얻으며 인기를 입증 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동 중인 신보라는 현재 ‘개그콘서트’ 코너 ’전설의 레전드’, ‘뿜엔터테인먼트’에 출연 중이다.

또 지난해 유재석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김준현이 14.7%의 지지로 3위에 올랐다.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과 KBS ‘우리동네 예체능’을 맡고 있는 강호동은 11.2%의 지지로 4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이외에도 김준호, 김지민, 김병만-이수근(공동 7위), 박명수가 각각 5위부터 10까지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