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3화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꽃보다 누나’ 3화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꽃보다 누나’ 3화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영석 사단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3화 ‘승기의 진화’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이승기가 절치부심하며 짐에서 짐꾼으로 거듭나는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청률 10.3%,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AGB닐슨미디어,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을 즐겁게 마무리한 ‘꽃누나’ 일행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입성해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배낭여행이라는 첫 경험과 지난 실수는 승기를 자라게 했다. 밤잠을 설치며 모든 동선의 경우의 수를 공책에 정리한 승기는 조금은 느리지만 재차 실수하지 않으려고 묻고 또 물으며 점차 완벽한 짐꾼으로 진화해가는 면모를 보였다.

누나들은 여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교감을 나누는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크로아티아에 도착해 쌀쌀한 밤공기를 맞게 되자, 이미연이 김희애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의 체온을 나누었고, 풍문으로만 들어왔던 서로의 이미지를 깨고 내면의 진정성을 깨달아가는 여행의 묘미를 느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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