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의 박신혜는 2013년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냈다.
‘상속자들’의 박신혜는 2013년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냈다.
‘상속자들’의 박신혜는 2013년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냈다.

12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상속자들’의 히로인 박신혜가 드라마 종영 이후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오전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신혜는 12월 3째주 중국 안후이위성에서 주최하는 TV DRAMA AWARDS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일본 도쿄에서 ‘박신혜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상속자들’은 국내에서도 2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정식 방영이 되지 않은 중국 대륙 내에서도 국내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에서 ‘상속자들’의 누적조회수 6억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포털 사이트에는 ‘상속자들’과 관련된 기사들이 국내처럼 실시간 보도되기도 했다.

박신혜 뿐 아니라, 이민호와 김우빈 등 ‘상속자들’의 국경을 넘은 인기로 출연배우들의 한류스타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중 박신혜의 2013년이 특별했던 이유는, 그가 올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시작으로 ‘사랑의 가위바위보’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상속자들’ 네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보였고, 그 성과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의 흥행으로 20대 대세 여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7번방의 선물’로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천국의 계단’을 시작으로 ‘상속자들’로 데뷔 10년을 맞은 2013년이 박신혜에게 선물 같은 한해였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A.L.T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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